가인, "조권-윤승아 키스신 질투안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06 10: 20

가수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상남편 조권(2AM)의 키스신에 쿨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C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 스페셜 편(8일 첫방송)에서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한 조권, 가인, 윤두준을 향해 키스신이 있냐고 묻자 세 사람은 일제히 "모른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담당PD가 돌연 "조권과 윤승아의 키스신이 예정돼있다"고 밝혀 조권을 살짝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에 가인의 반응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몰랐다. '몽땅 내사랑'에서 가인은 조권과 쌍둥이 남매 역할로 출연한다.
유세윤이 가인을 향해 "질투하냐"고 묻자 가인은 무심한 듯 시크하려 노력하는 듯(?) 고개를 돌리며 "그런 것으로 질투를 하냐. 나도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예정에 없는 자신의 키스신이 분명 있을 거라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인은 "키스신은 전태수와 찍고 싶고 러브라인은 윤두준과 찍고 싶다"고 두 남자 배우에 대한 귀여운 욕심도 밝혔다.
한편 본인도 모르던 키스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조권은 "연기니까 남자답게 대담하게 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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