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19점, 8리바운드)가 골밑서 활약하고 외각슛이 폭발한 kdb생명이 접전 끝에 국민은행을 꺾고 3위로 도약했다.
kdb생명은 6일 오후 천안 KB인재개발원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국민은행과 경기서 접전끝에 63-60으로 승리했다.
3승 4패를 기록한 kdb 생명은 순위를 두 단계 끌어 올리며 3위에 올랐고 국민은행은 3승 5패를 기록하며 신세계와 함께 공동 4위로 떨어졌다.

kdb 생명은 홍현희가 19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원진아는 10득점 20리바운드를 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김영옥은 19득점 5도움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전반서 국민은행은 김영옥이 7점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앞서 갔고 kdb생명은 센터 홍현희가 골밑슛과 자유투로 전반에만 13점을 넣으며 접전을 펼쳤다.
국민은행은 3쿼터 초반서 김영옥을 중심으로 빠른 속공이 살아나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김영옥은 스틸과 상대 실책에 의한 속공 찬스서 득점을 쌓아가며 순식간에 점수를 43-34로 벌렸다.
하지만 kdb생명은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조은주와 한채진이 연속해서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김진영이 속공에 의한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꾼 kdb생명은 3쿼터 종료 9초를 남기고 한채진이 또 한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43-48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57-58로 뒤진 상황서 국민은행의 김영옥은 종료 30초 전 3점슛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kdb 생명은 종료 14초 전 조은주가 골밑 돌파 후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는 3점 플레이를 펼치며 다시 재역전하며 경기를 승리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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