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를 얻어냈고, 경기 내내 문제를 야기시켰다".
오웬 코일 감독이 이끄는 볼튼 원더러스가 6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볼튼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토튼햄과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에서 케빈 데이비스의 2골 1어시스트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이청용(22, 볼튼)은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공격을 이끈 가운데 경기 후반 페널티킥을 유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이끌어 내며 시즌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청용의 이러한 활약에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PK를 얻어냈고, 경기 내내 문제를 야기시켰다(Won the penalty and caused problems all afternoon)"고 칭찬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스카이스포츠'의 평가대로 이청용은 이날 팀 동료 마르틴 페트로프가 선발로 출장하지 않아서인지 오른쪽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경기 내내 볼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중원에서 끊임없이 토튼햄을 압박한 파브리스 무암바와 2골 1도움을 기록한 케빈 데이비스에게 경기 내 최다 평점인 승점 8점을 부여하며 이날 최고 수훈 선수로 선정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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