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의 예매율이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순위 집계에 따르면, 11월 10일 개봉하는 ‘초능력자’는 23.96%의 예매율을 보이며 예매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영화 ‘부당거래’로 개봉 2주째에 들어서도 33.84%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예매 순위 선두에 올라 있다.

영화 ‘초능력자’는 할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선 이 작품은 소녀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동원과 고수가 주연을 맡아 올해 ‘가장 아름다운 캐스팅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들이 무대인사를 가는 곳곳마다 팬들이 줄을 지어 환호성을 질러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 일단은 이들의 열정적인 호응으로 첫 주말 관객 동원의 청신호를 짐작케 한다.
최근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초능력자’는 신비로우면서도 차갑고 악마적인 느낌을 뿜어내는 초능력자 강동원과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으로 출연하는 고수가 폭발적인 기싸움과 액션 대결을 펼쳐 스크린을 압도했다.
또한 ‘초능력자’ 한 관계자는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청소년들이 15세 관람가인 강동원-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를 선택할 경우 더욱 흥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관람불가로 사회성 짙은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부당거래’와 10대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는 강동원과 고수의 ‘초능력자’, 두 작품의 승부가 어떻게 엇갈리게 될지 충무로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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