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K리그가 FC 서울의 우승으로 끝난 가운데 득점왕에는 유병수(인천), 도움왕에는 구자철(제주)이 올랐고 김은중(제주)은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10 K리그 최종라운드가 7일 오후 7개 구장서 동시에 열려 정규리그가 막을 내린 가운데 각 부문 수상자가 확정됐다.
득점 부문에서는 22골을 넣어 경기당 0.79골이라는 높은 득점력을 보인 유병수가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오르티고사(17골, 울산)와 에닝요(15, 전북)가 그 뒤를 이었다.

11개의 도움을 기록한 구자철은 같은 팀의 김은중(9도움)을 따돌리고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배달했으며 염기훈(8도움)과 최태욱(7도움)이 뒤를 이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공격포인트 부문서는 김은중이 22포인트(13득점, 9도움)을 기록해 유병수와 타이를 이뤘지만 한 경기를 덜 치러 경기 당 평균서 가장 높았고 유병수에 이어 에닝요(21포인트)와 루시오(20포인트가)가 촘촘히 이름을 올렸다.
ball@osen.co.kr
<사진> 구자철-유병수-김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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