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 U-17 이유나 선수와 축구장 로맨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07 19: 27

2PM의 옥택연이 U-17 여자대표팀 이유나 선수가 핑크빛 로맨스에 휩싸였다.
택연은 2PM 멤버들과 함께 7일 오후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에 출연했다. 이날 ‘오즐’에서는 최근 제주도에서 참패를 당했던 U-17 여자축구국가대표팀과 재대결을 펼쳐졌다.
지난 번 대결에서 여자축구팀에게 어드벤티지로 3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7대 6으로 참패했던 ‘오즐’은 이번에는 적어도 3점 이하 차이로 져 지옥훈련행만은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노장 투혼이 빛나는 ‘오즐’ 팀에 투입된 2PM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특히 지난번대결과 달리 2PM과 함께 경기를 펼치게 된 U-17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짐승돌’ 2PM에 열광했다. 2PM이 등장하자마자 포옹을 하고 ‘남자친구있느냐’며 관심을 표했던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에서도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대표팀의 에이스 이유나 선수는 택연의 집중 마크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골을 시도할 때마다 고교시설 축구부 주장이었던 택연에 막히는가 하면 거미손 골키퍼 김현철의 손에 번번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 번과 달리 한층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인 이유나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부끄러움에 택연을 똑바로 보지 못했을 정도.
한편 이날 경기는 2PM과 대표팀 선수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세계최고 U-17 여자대표팀은 5대 1로 승리했다.
bongjy@osen.co.kr
<사진> ‘일요일 일요일 밤에’ 방송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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