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무대에 쌈디 난입… 선 넘은 실제커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08 08: 03

실제커플의 '달달한' 가요프로그램 듀엣무대가 이벤트를 넘어 내조, 외조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쌈디의 여자친구 레이디제인은 첫 무대에서 쌈디의 도움을 톡톡히 봤다. 레이디제인은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이별뭐 별거야'로 무대에 올랐는데, 남자친구 쌈디는 레이디제인 무대에 깜짝 등장해 프리스타일 랩을 선사,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3년째 열애중인 이들은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무대를 꾸미더니 급기야 마지막에는 서로 손을 맞잡아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쌈디가 여자친구를 위해 극비로 이벤트를 자청한 것. 무대 후 레이디제인에게 쏟아진 관심은 뜨거웠다. '홍대 요정' 레이디제인이 쌈디의 여자친구로 공식 인정을 받는 순간이었다.
지난 해에는 공식커플이자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의 부부 SG워너비의 김용준과 탤런트 황정음이 한 무대에 서 관심을 끌었다.
김용준이 연인인 황정음을 위해 직접 작사한 프러포즈 노래인 '커플'을 통해 처음으로 둘 만의 무대를 가졌다.
당시 귀여운 미니 노란 드레스에 컬을 넣은 귀여운 올림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해 깜짝한 안무를 등장한 황정음은 검은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김용준은 노래를 넘어 연기까지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다소 금기시 됐던 스타의 연애에 대한 노출이 커지고, 당당하게 연애하는 것이 연예계의 한 트렌드가 되면서 돋보이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배우는 실제 연인과 함께 작품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가수의 경우 이벤트성으로 단시간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내조 외조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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