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매리', 근영-근석 커플파워 通할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08 09: 07

문근영-장근석, 일명 '두근커플'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이하 매리)이 오늘(8일)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매리'는 '국민여동생', '국민훈남'으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배우 문근영과 장근석이 커플 호흡을 이룬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만화 '풀하우스'로 유명한 원수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가상결혼'이란 소재를 유쾌하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주요 배역의 캐스팅 단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매리', 특히나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장근석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문근영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아시아 각국에 선판매 되는 등 방송 전 화제 몰이에 성공한 상황. 이제는 뚜껑을 열어 작품의 재미와 완성도를 확인할 일만 남았다.

그렇다면 '매리'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최대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바로 문근영과 장근석의 커플 연기를 들 수 있다. 상반기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성인 연기에 본격 도전한 문근영과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던 장근석이 각각 매리와 무결이라는 극중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해낼지 관건이다. 최고의 청춘 배우로 꼽히는 두 사람이 각자의 이름값을 해낼만한 명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원수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토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가상결혼'이란 소재를 통해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 현실의 모습을 얼마나 반영하게 될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원작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과연 드라마 스토리와 원작 사이 어떤 차이와 공통점이 있을지 비교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한편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유쾌하게 그려내 20대~50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가 될 '매리'는 11월 8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문근영 장근석 김재욱 김효진 박상면 등 출연.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