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떠나보내기 싫다'...시청 소감 봇물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08 09: 12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종영을 했다.
지난 8개월간 주말 안방극장을 수놓은 '인생은 아름다워'는 7일 주인공들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인생은 아름다워'다운 종영을 맞았다.
시어머니(김용림)는 남편(최정훈)을 떠난 보낸 후 며느리 민재(김해숙)와 산책을 하며 민재에게 평생 잘 보살펴 줄테니 다음 생에는 자신의 각시 하라는 말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부간의 애정이 느껴졌다. 시어머니는 가끔씩 떠나간 남편과 이야기를 나눴다. 병태(김영철)와 민재는 여전히 금슬 좋은 부부로 일상을 살았다.

또 태섭(송창의)과 경수(이상우)는 부모에게 건강 검진권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라고 선물을 해 병태와 민재를 감동케 했다. 태섭과 경수는 자신들만의 언약식을 올리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지혜(우희진)와 수일(이민우)은 젖먹이 아이를 키우며 행복을 찾아갔다. 호섭(이상윤)과 연주(남상미)는 결혼 후 첫 부부 싸움을 하며 진짜 부부가 돼 갔다. 초롱(남규리)은 어느 순간 자연스레 동건(이켠)과의 미래를 그렸고 병준(김상중)과 아라(장미희)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병걸(윤다훈)과 남식(방은희)도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해나갔다.
끝까지 드라마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지난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가족애와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었다""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애정을 느낀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인아'를 생각하지 않고 지낸 날이 없을 정도다""이 드라마는 정말 내 인생을 아름답게 해주는 명품 드라마다""진짜 보내기 싫다""
앞으로 이런 드라마 많이 부탁드린다""'인아 2' 만들어 달라""아! 이 드라마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등의 소감을 남기며 드라마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미디어닐슨리서치 집계결과 7일 방송분은 21.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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