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서영희가 올해 영평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한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신강호) 주최 영평상 시상식이 11월8일 오후 5시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영평상의 시상식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시’가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한다.
장훈 감독의 ‘의형제’가 감독상과 남우연기상(강동원)을 그리고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여우연기상(서영희)과 신인감독상(장철수 감독)을 수상한다.

배우 신영균은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되어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한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映評)는 전체회의로 열린 10월19일 심사회의에서 올해의 ‘영평 10선’을 통해 주요부문 수상자들을 선정한 바 있다.
영평상은 한국의 영화와 영화인을 대상으로 작품, 감독, 공로, 연기(4개), 촬영, 각본, 음악, 기술상과 국제비평가연맹상, 신인평론상 등 총15개 부문에 수여된다. 본 시상식은 전례대로 국내외 팬들의 참석과 매스컴의 열띤 경쟁 속에서 배우 안성기와 MBC아나운서 배현진의 공동사회로 진행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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