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소녀시대 ‘화살춤’, 내가 더 화살 같지 않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1.08 10: 59

가수 싸이가 소녀시대의 ‘화살춤’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싸이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도 ‘화살춤’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소녀시대를 유심히 보고, 집에서 장난삼아 해봤는데 내 노래와도 잘 어울리더라. 오히려 내 춤이 더 화살 같지 않느냐”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소녀시대가 컴백한 후 무대에서 ‘화살춤’ 패러디를 선보였으며, 좋은 반응을 얻어 이후 무대에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그는 소녀시대 외에도 조권, 우영 등 아이돌스타들과 왕성한 ‘왕래’를 진행 중이다. 그는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조권과 막춤 대결을 벌였고, SBS ‘강심장’에서 우영과 싼티 댄스 대결을 벌여,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있다.
 싸이는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나는 아이돌그룹과 잘 융화되는 것 같다”면서 “지엽적으로보면 그들이 내 경쟁자지만, 넓게 보면 다 잘 됐으면 좋겠다. 선배라고 폼 잡고 싶지 않고, 그냥 지금처럼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다. 여유가 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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