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스카이스포츠 선정 '주간 베스트 11'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1.08 10: 43

울버햄튼전서 두 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산소 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았다.
박지성은 지난 7일 새벽 영국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서 선제골과 후반 종료 직전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박지성은 2득점 뿐만 아니라 공격 라인에 주전들이 없는 상태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었고 경기 탬포를 살리는 논스톱 패스를 여러 차례 선보였으며 특유의 성실성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수비서도 활약했다
케빈 데이비스(볼튼 원더러스)와 배리 배넌(아스톤빌라)이 박지성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의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첼시전서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끈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와 아사모아 기안(선덜랜드)이 공격수로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는 남은 공격수 한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뒀다.
수비진에는 마이크 윌리엄슨(뉴캐슬), 제이미 캐러거(리버풀), 그레타 스타인손(볼튼)과  체이크 티오테(뉴캐슬)가 선정됐으며 시머스 콜먼(에버튼)이 주간 베스트 11의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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