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진태현이 배종옥과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호박꽃 순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진태현은 순정(이청아)를 사랑하는 '손수' 사주의 아들 민수 역을 맡았다.
진태현은 이번 드라마부터 이름도 '김태현'에서 '진태현'으로 바꿨다. 그는 "올해로 데뷔 10년차다.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제는 내 캐릭터 이름 뿐만 아니라 내 이름도 알리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새 어머니 격인 준선 역의 배종옥과 자주 마주친다. 진태현은 "배종옥 선배님과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다. 배우는 게 참 많다. 지금까지 상대 배우가 참 센 캐릭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나도 센 캐릭터다. 나는 그런 센 캐릭터가 있으면 참 즐겁고 재미있다.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준선(배종옥)과 그녀가 버린 딸 순정의 필연적인 만남을 그린 '호박꽃 순정'은 15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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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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