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포항 감독 '유력'...8일 첫 만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1.08 17: 58

황선홍(42) 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의 새 사령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 구단은 8일 황 감독과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날 오후 OSEN과 전화 통화에서 포항의 한 관계자는 "황 감독과 오늘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다. 구체적인 큰 틀에서만 이야기를 했을 뿐 세부적인 협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과 구단이 추구하는 포항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며 "황 감독과 큰 틀에서의 교감이 있었고 차후에 여러 번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확정은 아니라는 것이 포항의 입장이다. 포항 관계자는 "결정난 것은 하나도 없고 단지 인선 작업에 오른 여러 대상 중 한 명을 만난 것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항 관계자에 의하면 확정은 아니지만 황 감독의 포항 사령탑 취임이 유력한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포항 관계자는 "확정은 아니지만 (황 감독이)여러 감독들 중에서 가장 유력한 건 사실이다"며 황 감독의 포항 사령탑 취임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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