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가요무대', 최다 출연자는? '주현미'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08 17: 13

KBS 1TV '가요무대'가 방송 25주년을 맞았다.
'가요무대'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5주년 특집 하이라이트 '국민의 노래' 리허설을 진행했다. 사반세기를 맞아 5부작 특집을 방송해온 '가요무대'는 오늘 5부 '국민의 노래'를 끝으로 25주년을 정리한다.
그렇다면 25주년을 맞은 '가요무대'의 최다 출연자는 누굴까. 그 영광의 주인공 1, 2, 3위는 주현미, 현철, 설운도 순으로 나타났다. 세 사람은 '국민의 노래' 특집 카메라 리허설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가요무대' 25주년에 대한 소감과 최다 출연자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현철은 "'가요무대'는 말 그래도 우리나라의 된장문화, 김치문화와 같은 것이다. 오랜 세월 사랑받고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며 " 25주년 방송을 이어온 '가요무대'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설운도는 "'가요무대'는 전통가요의 젖줄이다. 많은 외국 음악들이 들어와도 그 풍파를 이겨내고 지켜온 영광스런 무대다"고 말했다. "죽는 날까지 '가요무대'가 존속하고 제가 죽는 날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 꿈이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주현미는 "제가 데뷔하던 해에 '가요무대'가 생겼다. 576회 최다출연이다"며 '가요무대'와의 긴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KBS에 부탁드리고 싶다. 이 프로그램은 없애지 말아달라고"라며 '가요무대'의 존재 가치를 강조했다.
한편 오늘 밤 10시 방송될 5부 '국민의 노래' 에서는 엄격히 선별된 '국민가요 100곡'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국민의 가요'를 시대별로 베스트 순위를 발표한다. 송대관, 설운도, 태진아, 주현미, 현숙, 최진희, 장윤정 등 신구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해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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