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에 들어선 영화 ‘부당거래’가 여타의 경쟁작이 없어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0월 28일에 개봉한 ‘부당거래’는 8일 5만 6584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53만 5679명을 기록했다.
2위는 11월 4일에 개봉한 영화 ‘레드’로 같은 기간 2만 1237명을 기록했으며 누적관객수 23만 6810명을 기록했다. 3위는 임창정 엄지원 주연의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불량남녀’로 같은 기간 2만 1172명의 관객을 더해 23만 8092명을 기록했다.

‘부당거래’는 ‘레드’와 ‘불량남녀’와 비교해도 하루 평균 2배 이상의 스코어 차이를 벌이며 흔들림 없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부당거래’는 사회성 강한 메시지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렸다.
그 동안 류승완 감독의 연출작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연출과 스토리라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고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천호진 마동석 정만식 이성민 송새벽 등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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