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150km대 ML용병 영입…이승엽 버려지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1.09 07: 45

요미우리가 150km대 외국인 투수를 영입해 본격적인 전력보강에 나섰다.
요미우리는 지난 8일 화이트삭스 출신 카를로스 토레스(28) 영입을 발표했다. 마이너리그 7년통산 37승36패7세이브, 방어율 3.50을 기록했다. 작년 샬롯 소속으로 150km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트리플 A 최우수투수상을 받았다. 요미우리는 선발진 재건을 위해 토레스를 영입했다.
<스프츠닛폰>은 내년 시즌 요미우리의 외국인 선수들이 생존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특히 이번 시즌 계약만료와 함께 퇴단하는 외국인 선수가 많다면서 이승엽과 마크 크룬은 퇴단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레이싱어(투수), 에드가 곤살레스(내야수)의 거취는 유동적으로 보았다.

요미우리는 일본인 선수 자격을 얻은 알렉스 라미레스를 비롯해 내년 시즌 딕키 곤살레스, 로메로, 린이하오, 황지롱 등이 있다. 특히 요미우리는 외국인 경쟁을 촉발시키기위해 향후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대만에서도 보강책을 찾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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