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가인, 첫 연기 도전서 호평 "시선-대사 자연스러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09 08: 53

첫 연기에 도전한 조권-가인이 합격점을 받았다.
 
8일 첫방송된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쌍둥이 남매로 출연한 두 사람은 실제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를 맡아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였다.

 
극중 금지를 맡은 가인은 자신의 컴플렉스인 쌍꺼풀 수술을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면서도 친구들 앞에서는 부잣집 딸인척 하는 속물 캐릭터를 연기, 다소 나쁘게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해냈다.
 
또한 옥엽을 맡은 조권은 만년 사수생에 놀기만 좋아하는 철없는 동생을 연기하며 능청스러움을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다투는 장면에서 실제 남매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우결' 커플때와는 또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시선처리나 대사톤이 자연스러웠다. 재미있는 캐릭터도 좋지만 진지한 캐릭터의 모습도 보여주길 바란다" "우려하면서 봤는데, 자연스럽다" "처음하는 연기 같지 않게 잘하네요" 등 호평들을 올리고 있다.
 
한편, '몽땅 내사랑'은 두 사람의 열연에도 불구 8.5%의 첫방 시청률을 기록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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