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벗은' 전태수, 사복 간지남 등극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09 09: 13

전태수가 현대극 복귀와 동시에 사복 간지남으로 등극,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서 여주인공 은채령(문채원)의 친한 선배이자 미국 법대생으로 잘나가는 로펌 대표인 부모 밑에서 귀족처럼 키워진 '박종석' 역을 맡은 전태수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최근 종영한 '성균관 스캔들'에서 기품 있는 한복 자태를 선보이며 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 시선을 모은바 있는 전태수는 그 동안 거의 한복을 입고 있는 사진만 공개 됐던 터라 현대극 속에서 사복을 입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본 팬들이 반색을 표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전태수는 박종석 역에 걸맞게 럭셔리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 말 그대로 귀족의 자제 같은 자태를 뽐내며 한복을 입고 있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전태수는 '성균관 스캔들'에 이어 '괜찮아, 아빠 딸'을 통해서도 또 다시 악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어떤 악역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태수는 "박종석의 모습을 통해 현대판 하인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괜찮아, 아빠 딸'에서는 '성균관 스캔들'보다 더 강하게, 더 나쁘게 나가볼 생각이다. 지금은 악역에 대한 부담감보다 최선을 다해 배역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악랄한 박종석의 모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괜찮아, 아빠 딸'은 22일 첫 방송 된다.
 
happy@osen.co.kr
<사진>더 제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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