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 중' 장근석-문근영, 가상 결혼 시작? '두근두근'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09 09: 24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의 ‘두근 커플’ 문근영, 장근석의 ‘가상결혼’이 곧 시작될 조짐이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지난 8일 첫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극중 무결(장근석)이 매리(문근영)에게 “너 유부녀였냐?”고 말하는 장면이 예고 영상으로 나가 2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9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매리(문근영)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정인(김재욱)과 혼인신고가 돼 있는 것을 본 후 아빠 위대한(박상면)에 대한 반항으로 가출을 하는 장면 등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특히 자신의 가상 남편이 돼 달라고 부탁하며 무결 뒤를 따라다니는 매리의 모습이 버려진 강아지처럼 측은하면서도 귀엽게 표현돼 눈길을 끈다. 이번 장면은 매리와 무결의 관계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민폐 아빠 때문에 ‘가상 결혼’에 휘말리게 된 매리 역의 문근영은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굉장히 황당하고 놀라울 것 같다. 매리는 당차고 똑 부러지는 아이다. 앞으로 두 명의 남편들과 잘 해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가상 결혼’으로 큰 변화를 겪을 무결 역의 장근석은 “드라마의 소재가 이색적인 만큼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 보는 즐거움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매리와 무결은 초반에 티격태격 하는 장면들이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럽게 비춰질 것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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