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한지혜, KBS 드라마로 안방극장 복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09 10: 31

새댁 한지혜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지혜는 ‘KBS 드라마 스페셜 마지막 회-피아니스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의 대미를 장식한다.

 
20일 방송되는 ‘피아니스트’는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 유망주였지만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가정형편 탓에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은 채 초등학교 기간제 음악 선생님으로 하루하루 고된 삶을 살아가는 꿈을 잃어버린 여자 윤인사(한지혜)와 천재적인 음악적 감각을 타고 났지만 불행한 어린 시절 탓에 피아노를 배울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피아노 공장에서 조율사로 일하는 꿈을 모르는 소년 오제로가 피아노라는 공통된 화두아래 이루지 못한 꿈과 희망, 그리고 아픔을 서로 공유하고 치유해나가는 멜로 드라마다.
지난 해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이후 1년 8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한지혜는 이번 작품에서 여주인공 윤인사로 변신, 특유의 생기 넘치는 발랄한 모습으로 삶에 대한 희망, 그리고 이루지 못하는 꿈과 사랑에 대한 내면의 아픔에 이르기까지 캐릭터가 지닌 색깔을 한층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지혜는 “사람은 누구나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희망을 쌓아간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피아니스트라는 꿈을 항상 가슴속에 간직한 채 희망을 쌓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희망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70분짜리 짧은 단막극이지만 작품이 지닌 의미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피아니스트’는 9일부터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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