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에게 안전하게 시술받으면 문제 없어
올해 대학에 입학하여 성인으로서의 첫 해를 보내고 있는 L군(19세)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고민이 한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성기의 크기가 지나치게 작아서 절대 남에게 보여주지 못한다는 고민이다. L군은 이러한 문제로 대학생활의 즐거움인 엠티도 두려움에 제대로 누리지 못했고, 여자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생각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자신감을 잃고 살아가고 있다. L씨는 나중에 취직해서 돈을 벌면 음경확대수술부터 받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참고 또 참으며 학업에 열중하며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 남성들의 정상적인 성기의 크기는 이완시 평균 길이 7.4cm, 직경 2,8cm, 둘레 8.3cm이며, 발기시 평균 길이 11.2cm, 직경 4.1cm, 둘레 11.0cm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성기의 모양은 정상이면서도 길이가 4cm 이하이거나 정상적인 길이에 비해서 2cm 이상 작은 음경을 왜소음경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은 성장과정에서 성기에 문제가 생겼거나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서 음경의 크기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경우이다. 이러한 비정상적으로 작은 음경을 뜻하는 왜소음경은 2000명 중에 1명 꼴일 정도로 매우 드물다.

이러한 왜소음경의 환자들의 경우 어렸을 때 발견하게 됐을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통해서 다시 정상적인 음경의 발육이 가능하다. 그러나 제대로 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어 호르몬치료를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음경확대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키움남성비뇨기과 남성수술 클리닉의 강석찬 원장은 “음경의 크기가 정상적인 크기에 비해서 매우 작은 왜소음경을 가진 남성들은 그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자신감이 위축되어 성관계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반드시 음경확대수술을 통해서 왜소음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성기의 크기를 가지고 남성을 평가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문제입다. 현재 비뇨기과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시행되는 음경확대수술은 많은 실험과 연구를 거치면서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전문의에게 안전하게 음경확대수술을 받으신다면 문제없이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라며 왜소음경으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를 음경확대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천적인 원인이든, 후천적인 사고가 원인이든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성기의 크기가 작아서 찜질방이나 대중목욕탕 등의 시설을 당당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여성과의 잠자리를 걱정하는 것은 결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 방법이 아니다. 현대 의학의 힘을 빌려서 걱정거리를 해결하고, 당당하게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면 한번쯤 고려해 볼만한 시도다.
최근에는 음경왜소증이 아니더라도 자신감을 위해서 정상적인 성기를 더욱 키우고 싶어하는 남성들이 많아지는 경향이기도 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