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남자 복 터졌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09 11: 09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영화 ‘이층의 악당’의 김혜수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동시에 네 명의 남자 배우들과 연기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송강호, 박해일, 조승우, 차승원, 이민기 등 국내대표 남자배우들의 상대역을 맡아온 김혜수. 이번에는 11월 25일에 개봉하는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한석규와 KBS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백마탄’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장우가 동시에 그녀의 상대배우들로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신경쇠약 직전의 살벌한 세입자 ‘연주’역을 맡은 김혜수의 상대역으로 등장한 한석규는 자신을 작가라 밝히며 ‘연주’의 이층 집에 들어온 정체불명의 달콤한 세입자 ‘창인’역으로 그녀와 함께 최강 연기대결을 벌인다. 또한, 이장우는 극중 그녀를 짝사랑하는 어리버리한 순경으로 등장해 ‘연주’를 사이에 두고 ‘창인’과 홀로 경쟁을 펼친다.

영화뿐만이 아니다. 최근, MBC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는 남편 역으로 야생 꽃중년 신성우가 등장하고, SBS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양호섭’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이상윤도 그녀를 짝사랑하는 강력계 형사로 출연한다.
국내 내로라하는 탑 남자배우들의 상대역을 주로 맡은 김혜수는 이번에도 역시 영화와 드라마에서 네 명의 남자배우와 동시에 연기호흡을 맞춰 많은 여성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이층의 악당’은 자신을 소설가라 밝히고 연주의 2층에 세든 정체불명의 세입자 창인(한석규)과 신경쇠약 직전의 집주인 연주(김혜수)가 한 지붕 아래 각기 다른 속셈으로 서로를 필요악의 존재로 만들어가는 서스펜스 코미디. 201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이층의 악당’은 올 1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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