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GM대우 사장, 지역총판 챙기기 행보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0.11.09 14: 07

 대한모터스 방문..내년 시보레 판매 진작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이 지방 공장 순회에 이어, 지역총판을 방문하며 내년 출시할 시보레 브랜드의 내수 진작을 위한 판매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 8일 GM대우의 부산경남 지역 책임지역총판사인 대한모터스를 전격 방문하고, 현지 딜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부산경남 지역은 전국 GM대우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17% 정도로 권역별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다.
아카몬 사장의 이같은 행보는 GM대우가 내년 7차종 이상의 시보레 신차출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앞으로 내수시장 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딜러들에게 "GM대우 제품이 우수한 성능,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강의 안전성을 갖춘 만큼 자신감을 갖고 영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카몬 사장은 2주 전 군산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창원공장을 방문해 최고위 임원회의(PAC) 주재, 생산현장 방문, 노동조합 지회장 면담 등 ‘GM 경차 생산의 산실인 창원공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장 경영을 꾸준히 강조해온 아카몬 사장은 생산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품질점검 프로세스(Quality Check Process)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분야별 실무자들과 함께 완벽한 품질확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GM대우는 올해 1~10월까지 수출을 포함한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34.5% 증가한 61만5,792대(완성차 기준)를 기록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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