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 민효린의 머리를 땋아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세븐은 11일 방송되는 MBC '여우의 집사'에서 담당 아가씨인 현영과 배우 민효린에게 '남자를 사로잡는 법'을 직접 전수해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그녀들을 대변신 시켜 거리를 활보하게 하는 등 익살맞은 집사로 폭탄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밤 업무때는 민효린 아가씨를 보필하게 된 세븐은 "머리를 땋아달라"는 민효린의 요청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민효린의 뒤에 앉아 조심스럽게 머리를 땋는 정성을 보였다. 난생처음으로 여자의 머리를 땋는다고 고백한 세븐은 진땀을 흘리며 민효린의 머리카락을 디자인하기 시작해 귀여운 양갈래 땋은 머리로 완성시켜 놨다. 민효린은 거울을 보고 본인의 땋은 머리를 무척 마음에 들어 하며 세븐 집사를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세븐은, 낮 동안 쇼핑으로 지친 아가씨들을 위해 스팀 타월로 발마사지를 해주는 등 집사로서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동주선생으로 출연했던 노민우는 즉흥적인 기타연주 실력으로 또다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 큰 재미를 안겼다.
happy@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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