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의 이른바 '결혼 미스테리'가 불거지고 있다.
9일 오전 일각에서는 노유민이 오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6세 연상의 여자친구인 전문 코러스 이 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곧 노유민의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라고 보도를 강력하게 부정했다.

노유민의 소속사 별이랑 전동운 대표는 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상견례를 하고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다. 노유민 본인도 전화통화를 해 보니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노유민이 16일 음반을 앞두고 음반이 아닌 결혼 기사가 먼저 나와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부모님도 당황하셨다"라며 "사견으로는 (결혼을) 해도 내년이나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곧 이러한 내용의 공식 입장도 발표했다.
하지만 결혼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임신설까지 나왔다. 또 문제는 노유민의 이름으로 예약돼 있는 식장이다. KBS홀 관계자는 오후 3시께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노유민이란 이름으로 오후 3시로 아직까지 예약이 돼 있다"라고 전했다. 신부 이름의 성 역시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치고는 기막힌 우연이다.
한편 노유민은 오는 16일 첫 솔로곡 '이지송(EzSong)'을 발표한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NRG를 떠나 처음으로 하는 솔로 곡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며 "요즘 안무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노유민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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