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전 멤버 박윤화, 16일 현역 입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10 07: 48

남성 그룹 티맥스(T-MAX)의 전 멤버 박윤화가 오는 16일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박윤화는 이날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박윤화는 "남자치고는 마른 체격을 지닌 데다 미성의 목소리로 인해 그간 팬 여러분의 괜한 걱정을 사기도 했는데 이렇게 입대를 통해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남성이라는 걸 인증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학업 등으로 입대시기를 조금 더 늦출 수 있었지만 스스로의 성숙을 위해 기왕이면 빨리 다녀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많아 아쉽지만 2년 후에 지금 보다 깊이 있는 음악으로 돌아오겠다. 지켜 봐 달라"고 관계자를 통해 입대 소감을 전했다.
박윤화는 지난 3월 티맥스 정규 1집 준비를 앞두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스스로 정리할 일이 많아서 빠른 인사를 하게 됐다"라며 티맥스에서 하차했다.
박윤화는 2007년 싱글 앨범 ‘BLOOMING'으로 데뷔한 후 3년 동안 티맥스 멤버인 신민철 ,김준과 한솥밥을 먹으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제곡 ‘파라다이스’와 ‘공부의 신’ 주제곡 ‘한번쯤은’ 등 다수의 곡을 만들어냈다.
한편, 티맥스는 박윤화의 공백을 메워 줄 멤버로 '슈퍼스타K' 출신 신예 주찬양과 박한비를 영입했다. 오는 12월 13일 일본에서 개최될 4인조 티맥스의 첫 팬미팅 ‘Special Winter story in Tokyo'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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