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의 파죽지세를 이끌고 이끌고 있는 기성용(21)이 '10월의 영 플레이어상(Clydesdale Bank Young Player of the Month award for October)을 수상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기성용이 최근 셀틱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기성용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영국의 클라이데스데일 은행은 기성용을 10월에 활약한 젊은 선수로 선정, 발표했다. 이 상은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21세 이하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에 기성용은 "아직 내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런 상을 수상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 상은 날 위한 것이 아니라 경기서 뛴 모든 선수들의 몫이다"고 전했다.
지난 1월 FC 서울로부터 이적을 한 기성용은 시즌 초 연이은 결장으로 적응에 실패하며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자신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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