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호나우두에 '음주 보도' 공개 사과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1.10 09: 13

'망나니 이미지는 안녕?'.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5, 레알 마드리드)가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2년 전 기사와 달리 호나우두는 음주 사건과 관련이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이 신문의 사과는 지난 2008년 7월 18일 '호나우두는 사생활에서도 빛났다'는 제하의 기사가 발단이다.
당시 이 신문은 '호나우두가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LA의 나이트클럽에서 1만 파운드(약 1900만 원)어치의 샴페인을 마시면서 4명의 모델과 춤을 췄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호나우두는 이 보도에 대해 "동행한 물리치료사와 한쪽 코너에 앉아 있었을 뿐 술은 전혀 마시지 않았다"며 사실을 부인했고 최근 영국 법원을 통해 소송을 걸어 사과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