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워리어스 웨이', 1000만 달러 선판매-제작비 20% 회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10 09: 51

영화 ‘워리어스 웨이’가 현재 11월 3일에서 10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최대 영화마켓 시장인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아시아와 유럽 시장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활발한 선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2008년 5월 프랑스 칸느 영화제에서 본격적인 선 판매를 시작하여 미국 배급사가 정해지기 전에 이미 영국, 그리스 등 전세계 20여 개국에 총 1천 만 달러의 선 판매 성과를 올린 것이 제작사를 통해 확인됐다. 이는 영화의 총 제작비인 5,200만 달러의 20%를 이미 회수한 것과 같은 성과이며, 또한 미국 배급사 및 미국 배급일 결정을 기다려왔던 주요 아시아 및 유럽 국가들과의 본격적인 딜이 이번 아메리칸 필름 마켓을 통해 추가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선판매 만으로도 제작비의 30% 이상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영화 ‘워리어스 웨이’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2천 개관 이상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극장 수익이 비디오시장 등 전체시장의 40% 밖에 차지하지 않는 미국 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하고, 2차 판권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까지 고려한다면, ‘워리어스웨이’가 ‘나니아 연대기’’필립모리스’’투어리스트’’검은백조’ 등 하반기 흥행 대작들이 대거 몰려있는 연말시즌에 와이드 릴리즈 방식으로 같이 개봉한다는 사실은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개봉 후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낙관하게 하는 중요 요인이 되고 있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지난 부산영화제 기간 중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만들어낸 유명한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이 직접 내한하여 제작보고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장동건을 비롯한 케이트 보스워스 등의 배우들은 12월 3일 미국 개봉을 위하여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에서 미국 언론들을 상대로 한 미디어 정킷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 및 홍보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 일정을 마친 후 장동건과 케이트 보스워스는  22일에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될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웰메이드에서 총 1000만 달러를 투자한 작품으로, 칼을 버리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 세계 최강의 전사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운명적인 스토리를 그린 헐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로, 헐리웃 최고의 스텝들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장동건 그리고 제프리 러쉬, 케이트 보스워스 등이 호흡을 맞춘 기대작이다.
한편, 웰메이드는 2010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 ‘황해’의 12월 개봉도 앞두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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