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와 노홍철이 이청아를 두고 질투심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홍기는 지난주 목요일 첫방송된 MBC '여우의 집사'에서 담당아가씨가 없이 하인으로 강등되는 굴욕을 안고, 메이드 의상을 착용한 채 만찬을 만들어야 했다.

이홍기는 지난주 영화 '늑대의 유혹'을 보고 첫눈에 팬이 되었던 배우 이청아를 직접 만나 무척 설렜다고 밝혀 이청아의 담당 집사로 뽑히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담당집사로 선택되지 못했다. 이청아 또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제르미 역으로 매력을 발산했던 이홍기의 열혈팬이었으나, 너무 떨려 마음껏 업무를 시킬 수 있는 노홍철 집사를 선택했던 것.
이청아는 지난주 방송에서, 원룸에 들여놓을 소파침대를 고르기 위해 노홍철 집사와 가구거리로 나가 가구 쇼핑을 하면서, 알뜰한 모습을 보며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가구거리를 벗어나 여우하우스로 돌아온 노홍철 집사와 이청아는 메이드복을 입고 요리를 하고 있는 이홍기를 발견했다. 노홍철은 질투심에 사로잡혀 음식으로 칼을 만든 이홍기의 도전장을 받게 된 것.
이청아는 이홍기와 노홍철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행복한 고민을 했다고. 한편, 빗소리를 들으면 잠이 잘 온다는 이청아를 위해 노홍철은 화창한 가을날인데도, 천신만고 끝에 빗소리를 녹음해 와 이청아 아가씨에게 선물해 큰 감동을 주었다. 큰 감동을 준 노홍철과 열혈팬 이홍기 중 이청아는 저녁업무를 시킬 집사로 누굴 선택할지 몰라 눈물을 보이는 등 여린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지난주 목요일 첫방송에 이어, 본격적인 집사들의 보필업무로 신선한 재미를 줄 MBC '여우의 집사'는 11일 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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