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새 감독에 정해성 전 대표팀 수석코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1.10 10: 39

전남 드래곤즈 감독에 정해성 전 대표팀 수석코치가 선임됐다.
전남 구단은 10일 오전 신임 감독으로 정해성 전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봉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전남은 정해성 전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한 이유로 "정해성 신임 감독이 전남에서 4년 간(1996∼1998년, 2003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전남을 잘 이해할 것이다"면서 "구단이 공을 들이고 있는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더 발전시키고, 내년 시즌에 더욱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역량과 지도력이 검증된 지도자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정해성 신임 감독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수석코치, 2002년 한일 월드컵 코치, 부천 및 제주 감독,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수석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정해성 신임 감독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 구단 사무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후 바로 감독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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