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이 음원, 음반 성공에 이어 공연과 시트콤도 가벼운 첫걸음을 내딛으며, 네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기세다.
2AM은 지난 상반기 ‘죽어도 못 보내’ 음원으로 올 한해 단일곡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발표한 1집 타이틀곡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와 ‘미친듯이’를 나란히 히트시키며 ‘음원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또 데뷔 2년만에 처음 발표한 정규 1집 ‘Saint O'clock’ 역시 한터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음반시장에서도 저력을 과시 중이다.

올 연말 치러질 단독 공연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2월 24~26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첫 단독콘서트 ‘Saint O'clock’은 10일 현재 인터파크 주간랭킹에서 JYJ와 김장훈-싸이를 바짝 추격하며 예매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첫방송된 조권의 시트콤도 스타트가 좋다. MBC 새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투입된 조권은 평소 성격을 백분 살린 코믹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중. 특히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가인과 함께 시트콤에 도전, 상당히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음원, 음반, 방송, 공연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2AM의 ‘다음 토끼’는 해외 시장이 될 전망. 2AM의 한 관계자는 “국내 활약에 힘입어 해외 러브콜도 폭주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조만간 해외 진출도 이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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