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둘러싼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가 불구속기소와 해외 거주자에 대한 수배 의뢰로 사건을 일단 종결지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10일 의혹을 제기한 윤모(46)씨 등 네티즌 14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타진요'(타진요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운영자 김모 씨 등 외국에 거주 중인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배했다.

경찰은 그 동안 타블로 측이 고소한 네티즌 22명의 IP를 추적, 이름과 아이디가 중복됐거나 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아이디를 만든 4명을 제외한 18명의 신원을 확인해 소환 조사했다.
한편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만들어 낸 '타진요'와 또 다른 인터넷 카페 '상식이 진리인 세상'(상진세)는 사실상 폐쇄됐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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