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솔직히 드라마에서 노래 부르는 거 좋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10 16: 01

윤상현이 한류스타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수놓는다.
윤상현은 1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붙잡는 바람끼가 다분한 최고의 한류스타 오스카 역을 맡았다.
한류가수 오스카 역을 맡은 윤상현은 "가수 역을 정말 해보고 싶었고 캐릭터가 나와 맞아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다만 놀랐던 것은 록 가수인줄 알았는데 댄스 가수라는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우철 PD는 오스카 역에 이렇게 윤상현 같은 톱 스타가 캐스팅 될지 몰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윤상현은 "나는 내가 원하는 캐릭터고 시청자가 재미있어 하고 감동한다면 만족한다. 첫째 남자 주인공, 둘째 남자 주인공은 생각 안한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 윤상현은 한류가수 캐릭터인 만큼 노래도 직접 부른다. 윤상현은 "솔직히 나는 노래 부르는 게 좋다. 드라마에서 노래를 부르면 뜬다는 징크스는 아니고 드라마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좋다. 드라마와 노래가 일치 되서 흘러가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무도 소화한다. 윤상현은 "춤 추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안무를 가르쳐 줘서 열심히 배웠다. 빅뱅, 2PM은 될 수 없고 박진영씨의 3분의 2만 따라가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춤은 정말 체력이 안 되더라.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고기를 열심히 먹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드라마 캐릭터를 위해 몸을 만드는 게 정말 힘들었다며 애교 넘치게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은 13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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