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KBS 단막극 주연...배수빈과 호흡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10 16: 45

MBC 일요드라마극장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로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해 화제를 모은 김규리가 또 한 번 단막극으로 안방 나들이에 나선다.
김규리는 13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어서 말을 해'(극본 이도열 연출 윤성식 제작 마켓인사이트)에 출연해 '찬란한 유산', '동이'의 주역 배수빈과 첫 호흡을 맞춘다.
김규리가 분하는 최영희는 구청 사회 복지과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구청 민원창구에 불만을 접수하는 구민과 몸싸움까지 벌이는 행동파에 독설가이나, 일 처리 하나는 똑 부러진 다부진 처녀.

영희는 짝사랑 중이던 홍구병 계장이 구청을 그만두고 소설을 쓰려고 하자 그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해보려고 하나, 구병을 둘러싼 짓궂은 루머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김규리가 맡은 영희와 배수빈이 맡은 기영은 친구라기엔 너무 가깝고 연인이라기엔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오묘한 사이로, 주변에서 보기엔 이미 커플이나 다름없는데도 정작 본인들은 서로에게 향하고 있는 마음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해 ‘자신의 바로 옆에 있는 인연’을 알아보지 못하고 방황하는 결혼 적령기의 남녀.
과연 영희와 기영이 자신의 진짜 인연을 찾아 그들의 ‘결혼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3일 오후 11시 15분 KBS 드라마 스페셜 '어서 말을 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ssue@osen.co.kr
<사진> 마켓인사이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