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 상대는 중국이 유력하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홍명보호는 10일 오후 중국 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C조 2차전 요르단과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조별리그 진출 이후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 홍명보 감독은 "오늘이 20명의 선수가 모두 같이 뛴 첫 경기다"고 운을 뗀 뒤 "16강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16강전 상대는 아무래도 중국이 유력하지 않나?"라면서 "아직 우리가 완성된 팀은 아니지만 북한전 외에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후반 17분 교체 출전한 박주영에 대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여유롭게 출전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플레이도 훌륭했다"면서 "다음 경기부터는 박주영의 출전 시간을 늘리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tylelomo@osen.co.kr
<사진> 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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