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을 다해 싸우겠다".
일본시리즈에서 명승부를 연출하며 우승을 거머쥔 지바 롯데가 SK와의 한일 챔프전에 대비한 훈련을 재개했다. 지난 10일 홈구장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전체훈련을 실시, 컨디션을 점검했다.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은 "피로가 가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직 1경기가 남아 있다.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SK전 필승 결의를 드러냈다.

<스포츠닛폰>은 롯데가 젊은 선수 중심으로 출전명단을 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무래도 일본시리즈에서 7차전까지 가는 격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이 피로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선발 등판 후보로는 유망주 우완 가라가와 유키(21)와 좌완 오미네 유타(22)로 꼽히고 있다. 올시즌 6승3패 방아율 2.71를 기록한 가라가와는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3승6패 방어율 5.17의 성적을 남긴 오미네는 "좋은 모습으로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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