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영화 ‘부당거래’의 주연을 맡은 황정민은 영화가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인사 등 홍보 스케줄을 막판까지 소화하기 위해서 매주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영화 ‘부당거래’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현재 170만 관객을 넘어 이번 주 200만 돌파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또한 황정민은 현재 영화 ‘모비딕’의 촬영에 한창이다. 황정민을 비롯해 진구 김민희 김상호 등의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영화 ‘모비딕’의 촬영을 위해 전주 서울 인천 양수리 등의 촬영장을 오가며 전국을 뛰어 다니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개봉하는 영화 ‘모비딕’은 의문의 폭발 사건을 계기로, 특종을 노리는 기자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건 배후에 있는 비밀 세력과 그들이 꾸미는 음모를 파헤치며 이를 밝히려는 이야기. ‘모비딕’에서 황정민은 특종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자 이방우 역을 맡아 거대한 사건의 배후를 캐기 위해서 고군분투 한다.
영화 ‘부당거래’에서는 거대한 정치적 음모의 중심에 서서 대국민을 속이는 이벤트를 벌였다면, ‘모비딕’에서는 이를 캐내려는 열혈 기자 역을 맡아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당거래’의 홍보와 ‘모비딕’의 빡빡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황정민은 이준익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영화 ‘평양성’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개봉한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에도 서로의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의리를 돈독히 하고 있다.
‘부당거래’ ‘모비딕’ ‘평양성’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뛰어다니는 황정민이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