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군입대를 시사했다.
MC몽은 1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병역법 위반 등 관련 첫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 앞에서 "대중이 원하는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여론의 뜻에 따라 군입대를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대중가수는 대중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무대에 설 수 없다"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대중이 원하는 길을 가겠다. 그래도 조금은 내게도 진실이 있기 때문에 믿어만주신다면, 누구보다 아프게 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러분들의 답을 기다리겠다. 재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고 당부했다.
그는 한편 이 재판에서 치아 발치는 고의가 아니었으며, 입영 연기는 불법인지 인지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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