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나집' 이상윤 "김혜수와 첫 호흡, 선생님과 학생 같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11 14: 48

이상윤이 김혜수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1일 경기 양주 MBC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윤은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하고 부담감도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윤은 "김혜수 선배님이, 이런 말 어떨지 모르겠지만 선생님같다. 김혜수와 나의 관게가 선생님과 학생같다. 그만큼 편하게 해주시고 작품의 전체적인 그림에 대해 많이 가르쳐주신다.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 역시 있으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김혜수 선배님과 같은 눈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윤은 '즐거운 나의집'이 주는 의미에 대해 "이번 작품이 이 제목의 의미를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다. 전작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도 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가족이 있어서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처럼, 이번 작품 역시 '즐거운 나의집' 멤버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일도 헤쳐나갈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상현-진서 부부가 남이였다면 서로 안보면 그만이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거 아니겠나"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즐거운 나의집'은 한 남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얽히고 섥힌 인간들의 욕망과 거짓을 그려낸 미스터리극으로 중독성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극중 이상윤은 강력계 형사 강신우를 맡아 정신과 의사 진서(김혜수)를 도와 죽음의 의혹과 범인을 밝힌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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