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유라 진실공방, 前소속사 사실확인서 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11 17: 23

전 소속사와 계약문제 건으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당한 걸스데이의 유라(본명 김아영)의 진실공방이 점입가경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 소속사인 액션뮤직엔터테인먼트 이민진 대표는 일부 증거물을 공개하고 김아영의 주장한 내용들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이민진 대표는 “지난8일 유라 측이 말한 ‘수백만원의 계약금’, ‘숙소’, ‘식비’, ‘연예활동비 자비부담’, ‘기타레슨을 몇 번 받았을 뿐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다,’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이 하나도 지키지 않아 정당한 절차를 밟아 계약을 해지 했다’는 등의 전혀 사실이 아닌 발언들을 유포 시켰었다”고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이번 유라 측 발언들로 본 회사가 사기기획사라는 댓글이 난무하는 등 현재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본인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인해 너무나 분통하고 억울할 따름이다.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히겠으며, 모든 법적대응을 다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식비본인 부담에 관해서는 “본 회사는 회사에 식사에 관한 모든 것이 준비 돼 있어, 멤버들이 다같이 식사를 한다.. 물론 식비에 관해 김아영이 돈 한 푼도 들어 갈 일이 없다. 그리고 같은 멤버의 증언에 따르면 김아영은 다이어트를 요구하는 소속사의 눈을 피해 밤에 몰래 야식을 즐겨 식비를 집에 요청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증인들 또한 많다. 회사가 개인적으로 사먹는 간식비나 야식비 까지 챙겨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미용의 경우는 “김아영은 연예인들이 많이 다닌다는 청담동 이지현 에뜨왈에서 위사진 자료와 같이 염색 및, 컷트,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을 필요 시 받았었으며 또한 매일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는 논현동에 소재한 조이휘트니스 클럽에 다른 스케줄이 있는 날 말고는 매일 다녔었다”고 설명했다.
숙소비용 미지급 문제에 관해 “숙소문제는 2평여 짜리 고시텔 생활은 맞다. 우리 회사는 여자그룹의 특성상 합숙생활 중에 잦은 싸움으로 데뷔도 하기도 전에 그룹이 깨지는 경우가 많아 개인 숙소 만큼은 알아서 해야 하며 데뷔 후 바빠지기 전까진 합숙 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기본방침이다. 그 사항에 대해 김아영에게도 오디션(6월27일) 당시부터 확실하게 주지 시켰었고 7월1일 계약 전과 후 에도 김아영, 김아영 모, 다른 멤버들과 전 매니저 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정확하게 얘기했었으며, 계약이 성사되자 김아영의 어머니, 김아영이 알아서 고시텔을 직접 잡고 생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민진 대표는 유라가 대중의 동정심을 사기 위해 모든 사항은 다 빼고 마치 소속사가 횡포를 부렸다는 식의 발언은 정말 황당 다며 "연기지도는 가수겸, 영화감독 S 씨에게 받았었으며, 댄스와 안무 또한 자료와 같이 신림동 안무실에서 7월12일부터 7월21일 까지 교육을 받았었다. 또 다른 증거물 및 증인들도 있다"고도 전했다.
또 “중국 진출 및 OST 프로모션 또한 김아영의 무단이탈로 인해 물거품으로 돌아가 회사와 다른 멤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줬으며 필요하다면 영상 또한 공개하겠다” 라고 대응했다.
이민진 대표는 “이 발언에 회사와 식구들이 가장 크게 상처받았다. 우리에게는 자존심은 물론이며 남아있는 모든 멤버들이 또 한 번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으며. 이 기사를 보고 화를 참다 못해 울음을 터트리는 멤버도 있었다. 이 발언과 관련해 김아영은 인간적으로 도저히 용서받기 힘든 파렴치한 행동들을 했었으며. 대표로써 이 부분은 대중들에게 꼭 공개하겠다” 고 말했다.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에 관해서는 “본 회사는 표준 전속계약서 제5조  1항 매니지먼트 권한 및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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