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옷벗은 오카모토, 라쿠텐 입단테스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1.11 18: 58

이번 시즌 LG에서 소방수로 활약한 일본인 투수 오카모토 신야(36)가 라쿠텐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11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카모토는  라쿠텐의 홈구장인  K스타 미야기 구장에서 호시노 센이치 신임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볼 45개를 던지며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호시노 감독은 "아직 쓸만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피칭후 오카모토는 "실전감각이 떨어졌지만 어깨는 확실하게 만들었다. 호시노 감독과 함께 (야구인생을) 끝내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오카모토는 12일까지 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세이부 출신인 오카모토는 2010 시즌 LG 소방수로 뛰면서 5승3패 16세이브 방어율 3.00을 기록했다. 본인은 재계약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LG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 방침을 정해 옷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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