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유재학, "연결하는 느낌으로 훈련"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11.11 20: 17

"태릉에서 훈련할 때와 별반 다르지 않게 이어갔다".
 
유재학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광저우에서 훈련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음을 밝혔다.

 
농구대표팀은 11일 광저우 황푸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현장 적응 훈련을 치렀다. 첫 1시간을 보조 체육관에서 보낸 대표팀은 본 경기가 치러질 체육관에서 전술 훈련, 압박 수비에 대한 대비 훈련을 하며 이날 정규 일정을 마쳤다.
 
훈련이 끝난 후 유 감독은 "태릉에서 치른 훈련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이어갔다. 무리하는 측면도 없고 선수들이 그다지 피곤하지 않은 상황에서 본 경기에 충실할 수 있도록 페이스를 이어가는 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대표팀은 2팀으로 나뉘어 압박 봉쇄에 대처하는 전술을 치렀다. 유 감독은 훈련 중간중간 선수들을 지목해 보완점을 스스로 지적하며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 지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불만족스러운 것이 아니다. 다만 경기에서도 원활한 전술 전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계속 상기시키려 한 것"이라고 이야기한 유 감독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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