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6, 시험 끝나면 뭐할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12 10: 03

■ 수능 끝나고 뭐할까? 즐거운 고민 시작
D-day 6일.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마지막 스퍼트로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때이다. 수능에서 해방되면 하고 싶은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수다 떨며 브런치를 먹고 강동원, 고수가 나오는 최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싶다. 그 밖에 면허증 따기, 여행하기, 미드 보기 등 즐거운 고민 중에 외모 가꾸기의 일환인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모를 가꾸는 데 있어 대표적인 다이어트, 피부 관리, 성형 수술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능 후부터 대학 입학 전까지의 약 3개월이 최적기이다. 환골탈태. 애벌레에서 탈피, 나비로 변신하여 훨훨 날아 오르는 것이다.

특히 성형 수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 할 만큼 기술이 발달했으며 이마, 눈, 코, 입술, 턱, 가슴, 종아리 등 다루지 못하는 부위가 없을 정도로 세분화되어 있다. 눈에만 적용 되는 시술법만 해도 절개, 매몰, 앞트임, 지방 흡입 등 상당히 다양하다.
포털 사이트에 등록돼 있는 ‘강남 성형외과’만 해도 633곳에 이른다. 성형 수술을 하기로 마음 먹어도 ‘어느 병원을 가야 할 지, 어떻게 선택해야 할 지’ 행동으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 자기 관찰부터 시작되는 성형 수술
만족스러운 성형 수술의 결과를 얻으려면 ‘자기 관찰’부터 필요하다. 어느 부위를 해야 하는 지, 꼭 해야 하는 지를 신중히 판단하여 뒤늦게 후회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겠다. 단순히 연예인 누구처럼 되고 싶어서, 요즘 많이 하니까 식의 가벼운 생각으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 특히 요즘 많이 하는 양악수술, 안면윤곽술은 얼굴 뼈를 다루는 고난이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의 실력과 병원의 전문 시스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0년 이상 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의여야 상태에 따른 다양한 수술법이 가능하며 응급 상황 시 현명한 대처 판단을 할 수 있다. 또한 병원의 검사 시스템, 응급 시설 등이 뒷받침돼야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얼굴 뼈 전문 아이디병원 박상훈병원장은 “지친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 또한 중요한 의사들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안전은 곧 결과의 만족이라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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