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 없이 주름을 없앤다? 안정성 검증된 ‘울쎄라’ 각광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12 10: 08

-암치료에 활용되던 기술, 주름 시술에 접목…효과 오래가고 간편해 호응 폭발
얼굴 주름은 만인에게, 특히 여성들에게는 생각하기도 싫은 적(敵)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안면에는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고 이를 거스르려 해도 수술용 나이프를 얼굴에 대야 한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그런데 이런 두려움을 ‘한방’에 없애면서 주름까지 동시에 없애 주는 시술이 등장해 각광받고 있다. 바로 ‘울쎄라(Ulthera)’가 그것. 암치료에 사용됐던 고감도 집적 초음파 장치 ‘하이프 나이프(HIFU-Knife)’를 주름 개선에 활용한 것이 바로 ‘울쎄라’다.
사실 ‘하이프 나이프’는 대학병원 등에서 시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영상 장치로 치료부위를 보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고가의 첨단 의료장비다. 마치 태양열을 볼록 렌즈로 모아 검정색 종이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울쎄라’는 바로 이 암세포를 없애는 ‘하이프 나이프’ 장비를 미니화해 피부 성형에 접목시킨 시술이다.
‘울쎄라’는 칼로 피부를 절개할 필요 없이 안면거상술(Face Lifting)을 시행하는데 피부 표면에서 이뤄지는 치료가 아니라 피부 표면 아래 3~4.5mm에 작용하는 열응고부위를 통해 피부 속으로만 치료를 해준다.
수술 없이 페이스리프팅을 유도하고 피부를 당겨주고 피부에 탱탱한 탄력을 만들어주는 ‘울쎄라’는 피부에 깊숙이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시술 시간도 짧아 간편하다는 장점까지 있다.
특히 둔한 턱선, 이중턱, 처진 눈꺼풀, 처져서 깊어진 팔자주름 등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쎄라’ 안명거상술을 시술하고 있는 연세백성형외과 백정환 원장(사진)은 “‘울쎄라’는 시술 직후 붉은 기운이나 붓기가 없어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번 시술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보는 것도 ‘울쎄라’의 장점이다”라면서도 “‘울쎄라’가 가장 돋보이는 것은 미국 FDA에서 세계 최초로 승인을 받은 리프팅 전용 장비로 안정성도 이미 검증이 된 ‘하이프 나이프’를 활용한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효과와 안정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울쎄라’를 찾는 이들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 고통 없이 간편하게 주름을 없애는 ‘울쎄라’로 인해 클레오파트라도 울고 갈 ‘동안 미인’들이 대거 등장하지는 않을까?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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