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들의 페이스오프에 가까운 이미지 변신이 눈길을 끈다. 턱교정수술 중의 하나인 양악성형수술로 주걱턱을 교정한 임혁필, 김지혜에 이어 미달이로 잘 알려진 김성은이 그 주인공이다.
아역 탤런트 김성은은 어릴 때부터 안면 비대칭으로 콤플렉스를 느끼고, ‘미달이’ 이미지로 성인 연기자로 변신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턱교정 수술을 받았다.
안면비대칭은 위턱이나 아래턱의 비대칭적인 성장의 결과로 아래쪽 턱 끝 부분이 한쪽으로 틀어져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턱 끝의 어긋난 정도가 3mm를 초과하면 비대칭 정도가 쉽게 눈에 띄어 심미적으로도 수술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어릴 때 넘어지거나 사고를 당해 외상에 의해 턱 성장이 불균형하게 이루어진 경우 또는 호르몬의 변화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좌우 턱관절의 성장이 다른 경우 비대칭이 고착화 될 수 있다. 또 치아가 조기에 결손 되었을 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도 비대칭형 안모를 갖게 된다. 특히 보통 사람들보다 유치가 빨리 빠지거나 영구치가 삐뚤고 기울어지게 나도 부정교합 등 얼굴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안면비대칭으로 얼굴 균형이 무너져 턱교정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면, 먼지 고른 치열 정돈을 위해 수술 전 교정치료가 꼭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턱교정 수술 전에 세밀한 임상검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방사선 사진계측, 석고 모형분석, 3D CT(삼차원입체영상), 임상 사진 분석을 통해 세밀한 치료 계획이 필요하며, 악골의 이동이 적절한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이때 경험이 풍부한 시술자의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서울턱치과는 석고 모형분석을 할 때 치아 모형과 두개골을 기준으로 하여 3차원적인 분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숙련된 전문의가 양적인 측정도 함께 하고 있다.
턱교정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턱교정 수술 시 전신 마취를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경험이 많고 숙련된 주치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마취 과정을 시행, 최첨단 장비와, 약제, 응급상황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야져야 한다. 비대칭의 경우 3차원적인 계측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수술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자신이 원하는 시술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턱교정 수술을 받을 때는 ‘Le Fort I’이라고 해서 위턱뼈를 3차원적으로 어디로든 위치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수술 방법을 이용한다. 또 ‘SSRO’라고 하여 아래턱 수술을 할 때 사용하는 수술 방법이 있고, ‘이부성형술’이라고 하여 턱 끝을 잘라 이동시켜주는 턱 뼈 수술 방법 등 주로 세 가지 수술방법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한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사진)은 “대부분의 안면비대칭환자는 턱뿐 아니라 눈과 귀의 비대칭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술 자체의 어려움보다는 얼굴의 기준선을 정하는 것과 양적인 진단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양쪽 귀, 눈, 앞니, 코를 기준으로 하여 정확한 진단과 계측이 필요하며, 이것이 수술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경험 있는 전문의의 진단과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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