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서우 "힘든 신 많지만 승호가 리드 많이 해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12 08: 47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우유커플' 서우(백인기 역)와 유승호(김민재 역)가 지하철에서 007 열애 작전을 펼친 사진이 공개됐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는 인기 톱스타 서우와 재벌 3세 엄친아 유승호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지하철역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비밀스러운 숨바꼭질을 펼친다. 이 장면은 로맨스 전개에 중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눈물이 가득 고인 큰 눈망울로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의 서우와 그녀를 찾아 헤매는 듯 애절함과 절박함이 묻어나는 유승호의 모습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앞으로의 로맨스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이에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한 서우와 유승호의 안타까운 로맨스를 고스란히 담아내게 될 이 장면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극중에서 유승호와 비극적인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는 서우는 "겉으로 표현을 잘 못하지만 안에는 사랑이 많고 갈증과 아픔이 많은 인기의 모습에 내 모습이 투영될 때도 있어 심장이 찌릿해지곤 한다"면서 "힘든 감정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승호가 너무 많이 리드를 해주고 있어서 의지가 된다"고 빛나는 ‘우유커플’의 찰떡호흡 비결을 전했다.
'욕망의 불꽃'은 대서양그룹의 회장 이순재(김태진 역)가 조선소 사업 확장과 함께 삼형제 중 한명에게 그룹을 맡기겠다고 공언하며 김병기(김영대 역)-조민기(김영민 역)-조성하(김영준 역)간 더욱 치열한 경쟁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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