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호 받으며 성화봉송한 '원조 한류스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12 08: 48

한류스타 강타가 중국 시민들의 환호 속에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성화봉송 마쳤다.
강타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아시안 게임이 치러지는 광저우 지역의 95번째 주자로 성화를 건네 받아 광저우 공업 대학교 정문부터 약 100미터 가량을 뛰며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이날 성화봉송주자에는 강타 외에도 담영린(탄용린), 랑랑, 채탁연(차이쥬오얜) 등 중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으며, 총 2010명의 성화봉송주자 가운데 해외 아티스트는 강타가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강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더불어 성화봉송 현장에는 수만 명의 중국 시민들이 운집해 성화봉송주자들에게 박수 갈채를 보냈으며, 특히 광저우 대학 중심가에서 진행된 강타의 성화봉송 구간에는 강타를 응원하는 중국 팬들도 더해져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또한 강타는 성화봉송이 끝난 후 대학성 과학중심 광장에서 성화봉송에 참여한 연예인들과 장쯔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화봉송의식에도 참석,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한국어로 ‘손에 손잡고’ 노래를 짧게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강타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성화봉송주자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러웠다.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아시아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성화봉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타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기념해 발행되는 ‘나는 성화봉송주자다’ 우표 시리즈에도 수록될 예정이며, 연말 중국에서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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