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포기한 고수, 연기로 폭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12 09: 09

시사회 이후 ‘괴물 같은 영화’, ‘기발한 발상에 압도적 비주얼’ 등의 찬사를 받으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초능력자’에서 임규남으로 변신, 열연을 펼친 고수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초능력자’의 주인공 고수에게 뜨거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사람들을 인형처럼 조종하는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한 남자의 대결을 그린 영화. 여기서 고수는 유일하게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임규남으로 분해 혼자 초인과 고군분투 대결을 펼친다.
독특한 소재와 함께 대결을 펼치는 두 남자 배우에게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관객들이 순수한 미소부터 초인을 향한 분노까지 캐릭터의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해 낸 고수의 열정적인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

특히 영화 전반에 걸쳐 100% 몰입한 그는 맞고, 뒹굴고, 공중에 몸을 던지는 등 자신을 아끼지 않는 온 몸 액션으로 강동원과 한 치 양보 없는 연기 대결을 펼치며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고수가 “비주얼은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듯이 클래식하고 젠틀한 외모를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상처로 감추고 오로지 연기만으로 승부,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고수의 열정이 빛난다” “스크린에서 폭발하는 연기 투혼” 등의 호평을 얻어 내고 있다.
‘고비드’ ‘고수 앓이’ 등 그의 외모에 대한 찬사를 벗어 던지고 ‘열혈 임대리’로 완벽하게 변신한 고수의 연기 열정에 대한 찬사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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